투포인트

9·1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놓고 언론을 비롯해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전문가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뜨거운 현실에서 과연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정책이었나?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합니다. 가진 사람들은 세금폭탄까지 운운하며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894078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지만 실제 주택을 소유한 국민은 57.7%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가진 자들에게 뭔가를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없는 자들이 좀 더 얻어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정책이 더욱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2018/..

어제(13일) 정부 관계부처장관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모여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하여 합동브리핑을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9·13 부동산 대책] 인데요.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겁니다. 2주택자 이상 소유자들에게는 종합부동산세를 올려서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1주택 소유자도 가격이 비싼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과세를 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또, 과세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부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규제지역(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다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도 완전히 금지시켰습니다. 1주택자와 무주택자의 대출 조건도 강화하여 실수요자가 아니면 이제는 부동산 투자목적으로 레버리지 효과*는 노리지 말라는 겁니다. *레버리지 효과-..

화요일(11일)아침과 낮의 기온이 큰 차이를 보이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가 나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7.2도, 인천 18.6도, 춘천 13.2도, 강릉 14.8도, 대전 16.4도, 광주 17도, 제주 21.6도, 대구 15도, 부산 19.2도 등을 가리키고 있지만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2∼27도에 이를 전망이라고 예보합니다. 서울이 27도까지 올라가고 인천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5도~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게 됩니다. 환절기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이상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런 날씨는 심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심근경색과 밀..

주말동안 최대 이슈는 '메르스'인 듯 합니다. 지난 7일 쿠웨이트 알주르를 출장차 방문하고 돌아온 A(61세)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격리조치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첫 발병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3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당시 감염자 수도 186명까지 늘어나 전국을 질병공포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정부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서 비상대책반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빠른 초동대처가 조금이나마 다행스럽습니다.~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약어로 중동지역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명확..

추석은 우리에게 설날만큼이나 큰 명절입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한가위 대축제"라고 부르며 대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대적인 행사를 하곤 합니다. 이번 명절에도 자동차업계가 주력 차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선물을 준비해놓고 "시승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전시장에서 잠깐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는 시승과 달리 장시간 차를 타고 달리며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고 고향가는 길에 새 차를 몰고 갈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 총 230대 규모, 7박 8일 렌탈이벤트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만21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라면 누구나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응모자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당첨자는 21일부터 28일까지 맘껏 시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차종..

초등학교 이전에 국민학교 시절!!! 어느 토요일, 동네 체육관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 구석진 자리에 앉아 생전처음 레슬링이라는 것을 보왔습니다. 그때 참가한 선수 중 한분이 지금의 '나는 표범' 이왕표 선수였습니다. 이왕표 선수를 처음 본 저는 거대한 산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때리고, 던지고, 넘기고 하는 모습에 무섭고 겁이 나면서도 계속 경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뭔가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야구, 배구와 같은 스포츠도 인기가 좋았지만 좀 더 격렬하고 화끈한 레슬링이 남자인 저에게는 더 신나고 즐거운 놀이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친구끼리도 레슬링을 한다면서 '헤드락'도 걸고...'암바'를 시도하고...'초크'를 ..

요즘은 젊은 세대들이 큰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뉴스에 중심에 있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듯합니다. 스포츠는 물론 음악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일을 내고 있습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SNS에 축하메시지를 올릴 정도이니 그들의 인기와 국가에 대한 기여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빌보드(Billboard)는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서 순위를 매겨 앨범차트를 발표합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한 해에 두 번이나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정말 탑 중에 탑 가수들이었다는 걸 봐도 대단하며 그것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는 처음이라고 합니..

이번 여름은 더위와의 전쟁이었지만, 실제는 전기와의 전쟁이었을 것입니다. 다들 더위에 에어컨을 켜고 싶어도 전기세부터 생각하며 한번 고민, 두번 고민하고 결심을 하셨을 텐데...전기먹는 하마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TV셋톱박스입니다. 요즘은 케이블TV를 안보는 가정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었는데 커다란 TV뒤에 전원코드가 있어 TV를 보지 않으면 전원만 꺼놓지 전원코드는 항상 꼽아 놓고 다닐거라 생각됩니다. 외출할 때면 이런 저런 코드를 뽑고 다니던 저에게는 엉뚱한 녀석한테 속은 기분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들이 대기상태의 소비전력을 보면 전자레인지 2.88W / 전기밥솥 4.93W / 에어컨 7W / 세탁기 2W 정도로 나옵니다. 근데 TV셋톱박스는 평균 17.3W의 전기가 흐르고 있습..

한국은행이 오늘(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9개월 째 동결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연초만 해도 하반기에 금리인상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른가 봅니다. 기준금리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가 높이지니 시중에 돌던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게 되지만 대출금리도 높아져 대출을 많이 한 기업과 개인은 높아진 이자를 부담해야 합니다. 그럼 한국은행은 금리를 왜 올리고 내릴까요?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으로 돈을 찍어 내고 나랏 돈을 보관하기도 하고 다른 시중은행에 빌려주기도 합니다. 그런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절하는 이유는 시..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땅 덩어리가 좁은 나라입니다. 누구나 내 집 하나 정도는 갖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게 부동산 시장인 듯합니다. 주택보급률은 100%가 넘지만 내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60% 내외이고 이 들이 2채, 3채 아니 그 이상을 갖고 있으면서 집을 내놓지 않고 쥐고만 있으니 집값은 쉽게 떨어질 생각없이 오르기만 하고 집 없는 사람들의 내집 마련의 계획이 꿈이 될런지... 현실이 될런지...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 작년부터 양도소득세 중과세나 새로운 대출규제를 하는 것도 다주택자들에게 혜택보다는 불이익을 주게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유도해서 서민들의 주택구입을 쉽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봅니다. 최근에 당 대표가 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도 오늘 당ㆍ정ㆍ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