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바뀌는 제도들...8. 국방부, 병무청, 국가보훈처

1. 매년 병사들의 월급이 인상됨으로써 올해도 10%가량 인상이 되었다.

   병장 676,100원, 상병 610,200원, 일병 552,100원, 이병 510,100원으로 인상되어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라 턱없이

   부족하다 할 수 있으나 90년대에 월급2만여원과 생명수당으로 1만원 정도를 받았던

   나로써는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2. 최근 군인들만을 위한 적금에 많이들 가입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금리가 시중은행 상품보다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은행금리5%에 국가재정으로 1%

   추가금리를 지급하였는데 이제 납입금액의 1/3을 국가재정으로 추가 지급하니 전역 시

   적지않은 목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 기존에 "국립묘지 생전 안장 심의"신청 대상이 80세 이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75세 이상이면

   안장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미리 확인하게 된다면 유공자분들이 좀 더 마음 편하게 노후를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4. 그동안은 일부 지방병무청에서는 병역판정검사를 연 1회만 실시하여 해당 기간이 지나버리면

   검사를 받기 위해 인근 지방병무청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2월부터는 연 1회에서

   2~3회로 확대 시행하여 좀 더 편하게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5. 최근에는 대부분의 문서들이 간소화되거나 디지털화 되어 가는 추세이다.

   병역의무이행 관련 병역증, 통지서, 확인서 등도 기존에 종이로 출력하게만 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병역관련 28종의 서류가 스마트폰으로 발급, 보관, 제출까지 할 수 있게 

   병무용 전자지갑 민원서비스가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