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인트

침체된 주택시장을 연착륙시키기 위해 윤석열정부에서는 시장에 여러 가지 완화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안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나 아직은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안갯속에서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봅니다. 2023년 달리지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제 관련해서는 부동산 취득세나 증여 취득세가 실거래가나 시가인정금액으로 적용이 되면서 취득세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시가인정금액'은 취득일 전 6개월부터 취득 후 3개월 사이의 매매사례, 감정가, 공매가격 등을 시가로 보는 기준이 됩니다. 다만 월세 세액공제율은 높아져 세입자에게는 좀 더 유리하게 바뀌었습니다. 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인 1주택자와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

2022년 한 해를 마감하며 이제 자신들의 1년의 노력을 수치로 정산해 볼 시기가 되었습니다. 연말정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누구는 13월의 월급이 생기기도 하고, 누구는 생각지도 않은 지출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국세청 홈텍스(www.hometex.go.kr)에 들어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신고도 간편합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각종 서류는 국세청 홈텍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이 되지 않는 일부 자료는 본인이 직접 해당 업체나 기관에 문의하여 발급받으셔야 됩니다. 지금부터 꼼꼼히 챙기셔야 누락되는 부분없이 신고할 수 있으며 자신의 1년 동안 노력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12월을 보내며 우리는 자신의 위치는 과연 어느정도 인지, ..

올해 들어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대출금리 역시 금리 상승이 반영되어 서민들과 실수요자들 주거비용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 민생금융 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새로운 대출상품이 등장하였습니다. 금융당국이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도표로 말씀드리면, 두 대출의 요건을 고려하여 주택가격요건은 시세 6억원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하였으며, 기존 7천만원 이었던 소득요건 부부합산 소득은 없앨 예정입니다. 대출한도 역시 3억 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대출금리는 신규구매, 대환, 보전용 구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