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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에 내려와

부모님과 하루를 보내며

신년을 맞이했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 적막을 깨고 일어나 밖을 보니

아직은 어둠이 가득하다.

 

   멀리 보이는 도로의 가로등을

보고 있으니 마치 그 모습이

 

강원도 최전방 부대의 철책선을

비추는 조명등 같다.

 

   강원도 철원에서 철책근무를 하며

군생활을 했던 나에게는 매일 보던

익숙한 그림이다.

 

   조금씩 이동하는 차량이 늘어나니

나도 서둘러 집을 나왔다.

 

   다행히 집 근처 십여분 거리에

바닷가가 있어 금방 갈 수가 있다.

 

 

 

   오늘 해 뜨는 시간은

7시 40분 정도라고 하는데

 

7시 반이 넘어가니

점점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우와~~~~!!!!

 

   해가 살짝 머리를 내밀더니

어느 순간 쑤욱하고 나와버렸다.

 

   해가 완전히 나오기까지

삼분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에너지와 기를 담아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

   내가 하는 일의 성장과 성공~!!!

 

   만사형통을 되새기며

소원을 빌었다.

 

 

   손으로 잡힐듯한

태양을 향해 속으로나마

빌고 또 빌며 소원을 외쳐본다.

 

 

 

   8시가 지나가니

태양은 본래의 모습처럼

힘차게 솓아 올랐다.

 

   2024년 갑진년에는 

나의 계획과 꿈들도 힘차게 성장하길 빌어보며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의 앞날도 행복과 성장이

함께 하길 바래본다.

 

 

 

 

 

#초보농사꾼 #주말농장 #농촌기록 #일기아닌주기 #키위재배 #농촌체험 #투포인트 #한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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