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위치 가지고 현 정부와 인수위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이다.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 청와대를 벗어난다는 것은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감을 얻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것은 안보니, 보안이니 하는 이유를 떠나서 너무 쉽게 결정하는 모양새다.

 

   가정집 이사도 서로 조율하는 시간과 리모델링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하물며 국가기관 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부서들이 이동을 하는데 가전제품 몇 개랑 문서 몇 개 짐 싸서 옮기는 정도로 생각하다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방부 건물이라 군대식으로 '하면 된다', '까라면 까라'는 건지...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강해서 반드시 청와대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기 보다 그냥 청와대에 들어가기 싫은 고집이 센 듯하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당선인의 멘토라고 하는 분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어제는 천공스승이 2018년 8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용산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한 내용이 이슈가 되었다. 오전에 여러 언론사에서 다루던 기사가 오후가 돼서는 기사를 삭제하는 모습을 보여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http://omn.kr/1xxct

 

'천공스승 용산' 언급 기사, 7개 언론사 연이어 삭제

2018년 8월 영상 다룬 기사들, 21일 오전 연속해 올라왔다가 오후에 사라져

www.ohmynews.com

 

  언론이 벌써부터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언론을 믿고 싶지 않게 된다. 우리는 왜 어리석음을 반복하는가?

보이지 않는 권력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을 왜 우리가 외쳤는지 5년의 시간동안 온몸으로 느낄 것이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