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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우리에게 설날만큼이나 큰 명절입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한가위 대축제"라고 부르며 대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대적인 행사를 하곤 합니다. 이번 명절에도 자동차업계가 주력 차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선물을 준비해놓고 "시승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전시장에서 잠깐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는 시승과 달리 장시간 차를 타고 달리며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고 고향가는 길에 새 차를 몰고 갈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 총 230대 규모, 7박 8일 렌탈이벤트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만21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라면 누구나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응모자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당첨자는 21일부터 28일까지 맘껏 시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차종..

어릴 적에 밤을 새가며 책에 머리를 처박고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않고 읽었던 책들이 있습니다. 바로 추리소설들입니다!!! 명탐정 홈즈 시리즈는 물론이거니와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든지 '오리엔트 특급살인'등 시리즈를 읽으며 탐정이 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호기심이 나이를 먹으면서는 책보다는 영화로 넘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스릴러물과 추리, 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이 가고 더 끌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순위가 역주행을 시작한 후, 3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2월 출간된 일본 추리소설인데 1년이 넘은 지금에서야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초등학교 이전에 국민학교 시절!!! 어느 토요일, 동네 체육관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 구석진 자리에 앉아 생전처음 레슬링이라는 것을 보왔습니다. 그때 참가한 선수 중 한분이 지금의 '나는 표범' 이왕표 선수였습니다. 이왕표 선수를 처음 본 저는 거대한 산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때리고, 던지고, 넘기고 하는 모습에 무섭고 겁이 나면서도 계속 경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뭔가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야구, 배구와 같은 스포츠도 인기가 좋았지만 좀 더 격렬하고 화끈한 레슬링이 남자인 저에게는 더 신나고 즐거운 놀이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친구끼리도 레슬링을 한다면서 '헤드락'도 걸고...'암바'를 시도하고...'초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