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넌 줄 몰랐스...!!!

주말동안 최대 이슈는 '메르스'인 듯 합니다.

 

지난 7일 쿠웨이트 알주르를 출장차 방문하고 돌아온 A(61세)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격리조치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첫 발병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3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당시 감염자 수도 186명까지 늘어나 전국을 질병공포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정부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서 비상대책반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빠른 초동대처가 조금이나마 다행스럽습니다.~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약어로

중동지역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사람간에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르스 확진자 발생은 3년 여만의 일로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전 세계 메르스 환자는 총 2천229명 발생했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이번 확진자의 발생으로 배우자, 택시기사, 의사 및 간호사 등 21명의 밀접접촉자들은 격리조치되었으며

일상접촉자들은 약 400여명으로 모두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메리스 확진 과정을 가지고 정치권에서 말들이 많으나 그 시간에 대처 방안이나 고민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 발병환자가 생기지 않고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기침 예절 실천하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 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 등입니다.

 

다들 알고는 있지만 쉽게 간과해 버리는 행동들이니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잘 새겨서 좋은 예방 습관을 들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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