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건축사]...도서 '어디서 살 것인가?'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Hyun Joon Yoo)]

  소속 홍익대학교(부교수), 유현준건축사사무소(대표 건축가)

  학력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수상 2018년 German Design Award

         2017년 Arcasia Awards for Architecture 아시아건축사협회 건축상

  경력 2011.01~2013.03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학과장

 

 

"공간이 우리의 생활을 조정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는

우리에게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도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차별화를 없앤 표준화와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건축공간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뇌는 움직임 속에 더욱 발달하고 성장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교실 처럼 틀에박힌 디자인의 공간에서

같은 식사를 하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행동패턴에 지내다 보면

아이들의 뇌는 한정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그 틀을 벗어나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좋은 건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공립학교 건축비 550만원, 교정시설(교도소)건축비 850만원,

시청 건축비 750만원으로 공립학교의 건물이 매우 적은 비용으로

지어지다 보니 다양성이 사라지고 획일화된 모습으로 지어지고

우리 아이들은 그 속에서 12년을 넘게 생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교수는 공립학교도 평당 1,150만 이상의 비용을 들어

투자를 하게 되면 그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행복감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운다.'라고 얘기하며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삶을 제공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19세기의 교실에서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비판하였습니다.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어 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창의적이며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축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출처 :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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