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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아침에 출근하실 때 택시 잡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카카오T카풀 사업에 반발하여 택시업계가 오전4시부터 24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택시 종사자들이 개인택시 포함 약 25,300여 명되는데

몇 명이 참여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대에 택시잡기 어렵다고 호소하는데

적지 않은 불편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택시 운행중단과 관련해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수송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였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대책말고는 대안이 없습니까?

 

요즘 비리유치원 공개로 인해서도 나라가 떠들썩 합니다.

사립유치원의 대다수가 해당이 되어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비리유치원 공개를

재산권 침해라며 반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 원장들이 만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입니다.

 

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형로펌을 통해 명단공개 금지 가처분신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정정·반론보도 언론중재 제소도 추가 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적반하장(賊反荷杖)닙니까?

 

자기들이 잘못하여 그걸 남들에게 말하려 하니까 '너만 알지 왜 소문내! 너 가만안둬' 이겁니까?

 

더 나아가 일부 지역에서는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고도 하고,

집단 휴업이나 폐업을 한다고 얘기하고 있어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비리유치원은 마음에 안들지만, 내 자녀는 보낼 곳이 여기 밖에 없으니...

 

이를 진작에 바로 잡았어야 할 교육부는 오늘(18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에서

감사결과 실명공개 여부와 공개 일정에 대해 결정합니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잘못한 유치원을 알아야되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그걸 공개 할지 말지, 공개 수준을 어떻게 할지 회의한다는 것은

교육부와의 유착관계나 수준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이 바보입니까?

 

실명이 공개된 유치원이면 다 나쁜 곳이라 생각하겠습니까?

어떤 항목으로 감사에 지적을 받았는지, 그게 단순 업무상 회계 실수인지,

사익을 취하거나 도덕적 헤이인지 정도는 판단할 수준은 됩니다.

 

기업이나 개인들은 자신들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단체나 조직을 구성하여 한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노조가 파업을 하는 것은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행동이어서

사측과 협상 시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측과의 문제여서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덜 가지만

서비스업을 하는 단체에서 자신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거나 피해를 당한다는 미명하에

국민을 대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처럼 운행을 중단하는 행위라던지, 휴업을 하는 행위들은 

국민을 볼모로 하고 국가와 협상을 하려는 시도인데

국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게 진정한 갑질이 아닌가요?

 

혹시 이럴 때 이런 단체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나서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는 없나요?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하려면 국가에 신고만 하면 되지만

그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은 교통혼잡과 통행불편을 감수해야 됩니다.

그들의 시위노래와 마이크 소리에 근처 주민들도 소음피해를 보게되며

주변 상권 역시 매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행동하지는 않지만 같은 국민으로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처럼 

도를 넘어 국민의 불편함과 두려움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제는 더 이상 이해할 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의한 국가가 되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참고 : 한국일보, 국민일보, 연합뉴스

 

#카카오T카풀 #택시파업 #택시운행중단 #비리유치원 #명단공개가처분신청 #법무법인광장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국택시운송노조조합 #대규모 집회 #적반하장 #국민이무슨죄냐 #국민의이익도우선되어야한다. #궁금증많은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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