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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8일)첫 만남을 시작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일 하루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8시간 가량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보냈습니다.

 

두 분은 이번이 3번째 만남이어서 인지 어색함없이 대화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잠시 분단된 남북관계를 잊게 하였습니다.

 

 

북한의 순안국제공항에 문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국무위원장 부부가 직접 마중나와 영접을 하였고

의장대 사열과 함께 예포를 발사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보였으며

이후 남북정상 첫 카퍼레이드를 하며 환영행사를 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공식 환영행사를 진행하며 전 세계 외신들에게

북한이 정상국가라는 이미지를 보여 주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최대의 환대는 누구든지 기분 좋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후에는 첫 정상회담을 시작하였는데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겨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여러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계 인사들은 북한의 경제 사령탑인 이용남 내각 부총리와의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삼지연 관현악단이 준비한 환영공연관람을 하였습니다.

공연 내용에는 남측노래와 북측노래를 번갈아 부르기도 하고

남측 드라마나 지난 4.27남북 정상회담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등의 장면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근처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 으로 옮겨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목란관은 예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공식 환영만찬이 진행되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의 이슈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김여정의 행보였습니다.

공항영접부터 전체 행사를 진행하며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며 존재감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오늘은 10시부터 백화원에서 2일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며

이 시각에 여야 3당 대표 역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면담을 한다고 합니다.

어제 일정이었던 면담이 여야3당 대표의 일정착오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다가 오늘 다시 잡히게 되었으니 서운하지 않게 잘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2일차 남북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으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오찬은 대동강 옥류관에서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들이 함께 평양 주요 시설들을 참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석하는 경제인들에게는 남북경제협력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저녁에는 평양시민이 자주 찾는 식당인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방문해

봄맞이방에서 식사를 하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일정은 문대통령이 평양시민들이 찾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싶다는 제안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 후, 북한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인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1시간 여 관람하는 것으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일정에서의 단연 이슈는 2일차 남북정상회담입니다.

기자회견 때 의미 있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출처:연합뉴스, 뉴스1, JTBC

 

2018/09/20 - [일상의 공간/하루이슈] - [제3차 남북정상회담]...셋째 날.의미 있는 결실

2018/09/18 - [일상의 공간/하루이슈] - [제3차 남북정상회담]...평양에서의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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