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공간/초보 농사꾼

2023년 05월 07일 (일) 흐리고 비

황금김박사 2023. 5.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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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이다.

   부모님께서는 비가 오니 내려오지 말고 하루 쉬라고 했지만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겸사겸사 내려갔다.

   시골은 아직 비가 오지 않는 흐린 날이어서 일하기는 좋은 날씨였다.

시골집 풍경
[ 시골집 풍경 ]

   부모님은 어버이날 기념으로 전체 어르신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셨단다. 

   졸지에 혼자 점심을 먹게 되버렸다. ㅠㅠ
 
   오늘도 여전히 꽃따는 일이 남아있다. 몇 주에 걸쳐 땄지만 늦은 꽃이 새로 피다보니 작업하고 뒤돌아서면 또 보이고 자꾸 보이다 보니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직 할일이 남은 키위밭
[ 키위 밭 ]
작업 전 모습작업 후 모습
[ Before & After ]

 
5월이 되면 대나무밭에서는 죽순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한다.

   죽순이 올라왔나 대밭을 들어가 보니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죽순을 좀 챙겨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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